‘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 30% 돌파! 자체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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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 30% 돌파! 자체 최고 기록 경신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5.1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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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변진희 기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27회 25.1%, 28회 30.2%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이자, 주말드라마 1위를 차지한 기록이다.

이날 송나희는 다시 집으로 들어오라는 아빠 송영달(천호진 분)의 강경한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그의 기에 눌려 집에 다시 들어왔다. 동생 송다희(이초희 분)의 방에서 생활하는 송나희는 복잡 미묘한 감정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윤규진(이상엽 분)은 송나희의 기온이 사라진 집에서 괜한 외로움을 느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피규어를 거실에 늘어놓고, 큰 침대에 좋아하는 척했지만 어딘가 씁쓸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윤규진이 그간 마음에 담아뒀던 진심을 터트리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송나희와 장옥분(차화연 분)을 욕하는 최윤정(김보연 분)에게 윤규진은 “엄마는 우리 이혼에 뭐 아무 책임이 없는 거 같아요?”라고 화냈다. 윤규진의 대답에 상처받은 최윤정은 “집에서 나가라”며 윤재석을 나무랐다.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미정, 이상엽,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이정은 등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방송한 tvN ‘화양연화’는 3.9%, OCN ‘루갈’은 1.9%의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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