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듀·로꼬 프로듀서’ 아프로 “가장 최근에 녹음한 소리는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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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듀·로꼬 프로듀서’ 아프로 “가장 최근에 녹음한 소리는 물소리”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5.1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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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WAVY(웨이비) 제공
사진 = WAVY(웨이비) 제공

[백융희 기자] 아티스트 아프로(APRO)가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 떠오른 WAVY(웨이비) 합류한 후 소속 동료 뮤지션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WAVY(웨이비)는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아프로의 Q&A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은 WAVY의 수장 콜드(Colde)를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 지우(Jiwoo), 카키(Khakii), 아이오아(IOAH), 안병웅 등이 아프로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묻고 그가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촬영됐다.

아프로는 자신의 작업 방식부터 앞으로의 활약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Q1.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눈이다.

 

Q2. 곡을 쓸 때 그 노래를 부를 아티스트를 정해 놓고 쓰는가?

항상 생각해놓고 쓰는데 그 아티스트가 해본 적 없는 장르나 사운드를 해야할 지 그 두 가지를 고민해서 쓰는 것 같다.

 

Q3. 가장 최근에 녹음기로 직접 녹음한 소리는?

물소리다. 어제(촬영일 기준) 녹음했다.

 

Q4. 본인의 지금까지의 삶에 만족하는지?

아마 만족하지 못하니까 계속 이렇게 무언가를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Q5. 음악을 제작하는 접근과 전시를 기획하는 접근에 있어서 어느 점에서 차이가 드러나고 비슷한 점 또는 무엇인가?

일단 전시를 하게 된 계기도 표현하고자 하는 게 다 분출이 안될 때 전시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내 애티튜드가 다른 상태로 진행되는 건 확실한 것 같다. 그래도 같은 부분이 있다면 같은 시기에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보니 주제에 집중하는 거는 똑같은 것 같다.

 

Q6. 창작하기에 앞서 중요시 하는 것은?

내가 전에 했던 작업과 과연 다른가에 대해 생각한다.

 

Q7. 무언가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나 해준다면?

이건 나한테 하는 답변인 것 같다. 일단 될까 안 될까 의문이 들어도 일단 한번 해보는 걸 추천한다. 주어진 시간은 공평하게 24시간인데 고민만 하면서 사용하기엔 너무 아깝기 때문에 일단 끝을 내보고 판단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

 

Q8. 아프로의 앞으로의 계획은?

아프로의 앞으로가 이곳에서 시작이 될 텐데 책임감 있는 활동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한편 아프로는 다이나믹 듀오, 로꼬, 페노메코, DPRLIVE, 릴러말즈, pH-1 등의 앨범을 작업하며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이자 DJ,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두루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기리보이가 소속된 크루 우주비행 멤버에 속해 있으며, 배우 유아인의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유일한 음악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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