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부부의 세계’ 전진서 측 “욕설 논란, 언행 및 태도 지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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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부부의 세계’ 전진서 측 “욕설 논란, 언행 및 태도 지도할 것”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5.1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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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스튜디오 제공
사진=JTBC 스튜디오 제공

[변진희 기자]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이 전진서 측이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는 “전진서가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상에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지선우(김희애 분)의 아들 이준영 역으로 출연 중인 전진서의 SNS 화면 캡처 이미지가 게재돼 퍼졌다. 해당 이미지 속 전진서는 친구들과 함께 욕설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 이를 본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소속사는 “해당 게시글은 전진서기 지난해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 교제 금지를 받은 뒤 당시 또래들 사이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 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해 게시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비록 악의는 없었지만,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호자와 소속사의 충분한 지도 편달 아래 해당 계정은 삭제 조치했다. 아직 성장 중이며 가치관의 기준이 잡히지 않은 어린 배우에게 많은 지도를 해주지 못한 소속사의 미흡함을 인지하고, 보호자와 함께 아이의 언행 및 태도 등에 관한 바른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지도하겠다. 그로 인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이제 막 15세가 된 어린 배우의 미숙함을 악의적 의미로 재해석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전진서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좋은 연기와 바른 모습으로 성장하며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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