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침입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6월 4일 개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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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침입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6월 4일 개봉 연기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5.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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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침입자'가 다시 한 번 개봉을 연기한다.

12일 '침입자'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6월 4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침입자'는 지난 4월 27일 심사숙고 끝에 개봉을 5월 21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개봉일을 연기하게 됐다.

이에 오는 14일 진행 예정이었던 '침입자' 언론배급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됐으며, 새로운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할 계획이다.

'침입자' 측은 "영화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 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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