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주사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 소식에 '태반전문회사' 경남제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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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주사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 소식에 '태반전문회사' 경남제약 주목
  • 오진수 IT 산업부 기자
  • 승인 2020.05.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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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제약)
(사진제공=경남제약)

[오진수 기자] 태반주사제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소식에 태반전문회사인 경남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GC녹십자웰빙과 충북대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인 인태반가수분해물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가 발표되자 태반제제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경남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제약은 사람 태반에서 추출한 원료인 자하거엑스의 원료 생산 생산 시설부터 완제품 생산 시설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해당 시설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경남제약 대표 일반의약품인 '자하생력액'과 태반주사제 전문 의약품인 '플라젠시아주'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자하생력액'에 대해 100% 자체 생산을 위한 원료 태반의 선별과 운반, 처리, 가공 과정을 과학적으로 규격화하고 원료에 대한 검증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현재 신약 원료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MF를 승인 받아 안정성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태반제제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태반제제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 소식이 더해져 태반제제 관련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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