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바람과 구름과 비' 김승수 "김병운 역, 속에서 우러나오는 포스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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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바람과 구름과 비' 김승수 "김병운 역, 속에서 우러나오는 포스에 중점"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5.1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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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백융희 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 배우 김승수가 '내면 포스'에 연기 포인트를 맞췄다고 밝혔다.

14일 TV CHOSUN 측은 온라인으로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김승수, 이루가 참석했다. 박경림이 MC를 맡았다.

먼저 이날 김승수는 적이 많고 야욕이 큰 인물, 왕을 능가하는 권력가 김병운 역을 맡은 것에 대해 "포스에 중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성향 상 폭군처럼 할 수 있지만, 외형적인 것 보다 느낌적으로 어두운 기운을 보였으면 한다는 감독님의 말씀이 있었다"며 "속에서 우러나오는 검은 포스에 대해 고민하고 씬 연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박경림이 속에서 나오는 포스를 연기해달라고 하자 곧바로 김병운 역에 몰입, 감탄을 자아냈다.

또 김승수는 전광렬, 박시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광렬이 형님과는 사극만 3번째다. 연기 호흡을 논할 수 없다. 매번 지금도 하면서 배워가면서 하고 있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시후 씨는 앞서 사극 '공주의 남자'에서 자기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번 작품에서도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재미있고 즐겁게 함께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광렬은 "승수 씨와 '허준', '주몽'을 했는데 모두 대박이 났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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