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 에릭 이어 두 번째 결혼 “큰 힘 되는 사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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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 에릭 이어 두 번째 결혼 “큰 힘 되는 사람”(전문)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5.15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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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진 SNS 캡처
사진=전진 SNS 캡처

[백융희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전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돼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고 예비신부에 대해 전했다.

또 “앞으로 실망하게 해 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께 항상 감사하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전진은 신화에서 두 번째 결혼하게 됐다. 앞서 에릭은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다음은 전진 손 편지 전문

신화창조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손편지를 쓰려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 드리게 돼서 속상합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2020년 5월 14일 충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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