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이젼 2020', 외계 침략에 무너진 서울…남산까지 잠긴 물, 그리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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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이젼 2020', 외계 침략에 무너진 서울…남산까지 잠긴 물, 그리고 희망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5.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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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인베이젼 2020'이 외계 침략에 무너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모습을 담아냈다.

21일 '인베이젼 2020' 제작진은 서울 전체가 물에 잠긴 충격적인 비주얼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베이젼 2020'은 지구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물, 그것을 무기로 삼은 외계의 침공에 맞선 인류의 대저항을 담은 영화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의 전경이 펼쳐진 가운데, 남산 꼭대기를 제외한 서울 전체가 물에 잠긴 모습으로 충격을 안겨준다. 또한, 서울 상공에 출연한 거대 외계 비행체는 대한민국이 맞이한 압도적인 재난의 규모를 실감케 한다.

게다가 지구의 80%를 차지하는 물을 무기로 삼은 외계의 침략은 한강이라는 거대한 강이 흐르는 서울이기에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과연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을 갖게 만든다.

여기에 '대한민국은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재난을 극복할 것을 기대하게 만들며 가슴을 울린다.

'인베이젼 2020'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제작진의 역량이 총동원된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다양한 곳에서 펼쳐지는 인류의 존망을 건 거대한 재난의 스케일을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제작진은 1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해야만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인베이젼 2020'은 오는 6월, 관객들을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압도적 규모의 재난 SF 블록버스터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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