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경기불황 속 소액 투자 찾는 사람 '급증'… 다양한 상품·옵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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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경기불황 속 소액 투자 찾는 사람 '급증'… 다양한 상품·옵션 '눈길'
  • 오진수 기자
  • 승인 2020.05.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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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인옵션)
(사진제공=라인옵션)

[오진수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 속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액 투자를 찾는 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플랫폼과 투자 상품, 옵션들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를 통한 재테크, 투자 옵션, 주식거래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2천944만9천700개로 집계됐으며,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각사들은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투자 관련 상품을 출시하거나, 다양한 옵션 상품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조기상환형 ELS를 비롯한 투자상품 7종을 출시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을 이용하는 연계 상품도 등장한 상황이다.

특히 환율이나 주식 등을 실제로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가격의 상승이나 하락을 예측하고 수익을 얻는 '바이너리 옵션'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 인도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바이너리 옵션은 만기 시점의 가격을 예상하는 '래더 옵션'과 판정 시점까지의 시세 추이를 예상하는 '레인지 옵션', 판정 시점까지의 가격이 예상 수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손실 또는 수익이 확정되는 '원터치 옵션' 등 총 3가지 유형이 있다.

바이너리 옵션은 최소 1달러부터 시작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진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으며, 국내에서는 라인옵션과 우버옵션 등이 옵션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국내·외 적으로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이율이 적은 은행 상품보다는 금융 투자에 시선을 돌리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투자 상품이나 옵션을 살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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