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불멸의 그룹 될 것”…온리원오브가 제시한 활동 패러다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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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불멸의 그룹 될 것”…온리원오브가 제시한 활동 패러다임(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5.2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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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백융희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매번 확실한 색깔과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인 온리원오브. 그들은 또 다른 색을 흡수하기 위해 유명 프로듀서들과 협업을 진행,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데뷔한지 갓 1년 된 신인 그룹이지만,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음악을 제시하는 온리원오브. ‘불멸의 그룹’을 목표로 하는 온리원오브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온리원오브는 21일 ‘Produced by [ ] Part 1’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먼저 이날 유정은 “저희 7명 모두가 천사가 되어 돌아왔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천사 날개, 링이 생겼다. 앞으로 비상할 일만 남았으니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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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밀은 “작년 이맘때 인사를 드렸는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많이 설레고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 역시 꿈만 같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Produced by [ ] Part 1’은 ‘면’을 향한 온리원오브의 새로운 선, 점선면 시리즈의 스핀오프 앨범이다.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협업했다. 온리원오브는 실력 있는 프로듀서들과 협업할 때 온리원오브가 어떤 색깔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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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빈은 “꿈에 그리던 프로듀서님과 함께 작업하게 됐다. 그레이 님의 경우 음악적 역량그뿐만 아니라 외모도 닮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잘 해주셔서 편안한 작업 환경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밀은 “첫 번째 수록곡을 보이콜드님이 랩 디렉팅을 봐줬다. 처음에는 긴장됐는데 잘 잡아주신 덕분에 색깔이 진하게 나온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나중에 작업을 또 하게 된다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타이틀곡 ‘angel’(Prod.GRAY)는 EDM 비트와 힙합이 크로스오버된 곡이다. 경쾌함과 청량감 속에 그레이 특유의 분위기가 온리원오브와 시너지를 발휘한다. 그레이의 보이그룹 프로듀싱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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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ngel’은 데뷔곡 ‘savanna’와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sage’로 이어졌던 선과 악의 이야기를 이어받는다. 다양한 상징이 가능한 ‘angel’이라는 존재, 나에게 천사와 같지만 때로는 다가갈 수 없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리에는 이번 활동의 의미에 대한 물음에 “현재 여러 가지 선들을 긋고 있다. 이번에는 새로운 프로듀서분들과 협업을 해서 그동안 만들어지지 않았던 선들이 만들어졌다. 파트 2에서는 또 어떤 색깔을 낼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뮤직비디오는 ‘감각의 신’으로 통하는 ETUI(김우제) 감독이 ‘savanna’와 ‘sage’에 이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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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온리원오브는 음악이 좋은 팀,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팀을 지향했다. 점선면의 세계관을 비롯해 앨범과 앨범, 곡과 곡의 연결로 음악에 스토리를 입힌 시도를 통해 확고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또 무대 아래에서는 브이라이브,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친근감 넘치는 ‘현실남친돌’로 팬들과 소통했다. 

준지는 “하나의 점으로 시작해 선에서 선으로, 면으로 가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고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앨범 하나로 이야기가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이어져서 더욱 재미있게 앨범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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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에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저희만의 색깔로 활동을 꾸려가고 있는 것 같다.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면서 각자에게 어울리는 것, 잘하는 것 등이 뭔지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규빈은 “데뷔를 하고 나서 팀워크가 더 끈끈해졌다.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멤버들이 배려해주고 끌어주고 하는 상황이 많았다. 그럴수록 결과물도 빨리 나온 것 같다. 단단한 돌멩이가 된 것 같은데 다이아몬드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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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는 “성장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장수할 수 있는, 불멸의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시작은 하나의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그 점들을 이어 선을 만들고, 도약을 통해 그들만의 단단한 면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온리원오브는 “믿고 듣는 그룹, 대체 불가한 팀, 세계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그룹이 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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