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인, '꼰대인턴' 첫 등장부터 시선 강탈…도도+새침 5년 차 계약직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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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인, '꼰대인턴' 첫 등장부터 시선 강탈…도도+새침 5년 차 계약직 사원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5.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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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꼰대인턴' 방송 캡처
사진=MBC '꼰대인턴'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박아인이 5년 차 계약직 ‘탁정은 역’으로 변신, 톡 쏘는 매력을 선사했다.

박아인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5년차 계약직 회사원 탁정은으로 등장해 개성 있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탁정은은 식품회사 5년 차 마케팅 영업팀 계약직 사원으로, 까칠하고 직설적인 면이 매력인 인물이다. 박아인은 특유의 도도하고 새침한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탁정은은 회사에 61세 시니어인턴 이만식(김응수 분)이 입사해 다른 직원들이 호칭문제로 어려워하자, 거리낌 없이 "이만식 씨를 이만식 씨라 부르지 그럼 뭐라고 부릅니까?"라며 한 방에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 입사한 인턴들의 화장실 가는 횟수와 커피믹스 사용 횟수를 적어놓는 특이한 취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박아인은 이러한 탁정은의 개성을 한껏 살린 맛깔나는 연기를 펼쳐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그런가 하면 탁정은은 회사의 본부장 가열찬(박해진 분)을 향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며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했다. 회사 동료들이 그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면 곧바로 뜨거운 눈빛을 쏘는 것은 물론, 이만식이 따낸 일을 가열찬의 활약으로 착각해 감동하는 모습으로 그녀의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렇듯 박아인은 탁정은이라는 역할의 특성과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한 입체적인 표현력으로 또 한 번 역대급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첫 등장 만에 다채로운 면모를 선사한 그녀가 과연 앞으로 또 어떤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할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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