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시한폭탄 상전견 길들이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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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시한폭탄 상전견 길들이기 대작전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5.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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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변진희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서 시한폭탄 상전견(犬) 길들이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심기를 건드리면 폭발하는 안하무인 고민견 홍시를 만날 강형욱의 달콤 살벌한 교육이 진행된다.

홍시는 애교 만점에 사람도 좋아하는 사랑둥이지만 기분이 나쁘면 갑자기 사납게 입질을 하며 공격적으로 돌변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발톱을 깎으려고 하면 예민하게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지난 몇 개월 간 손도 대지 못했을 정도라고.

보호자는 산책을 하면 자연스레 발톱이 갈리지 않을까 했지만 산책은 고사하고 목줄 채우는 것조차 거부하는 통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고 한다. 심지어 홍시의 목줄을 채우려다 물린 보호자는 응급실을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심한 상처를 입었다고 해 그 심각성을 짐작게 한다.

또 물건에 대한 집착성도 커 매일 보호자와 홍시 사이에 뺏고 뺏기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 보호자는 “홍시는 왕이고 저희는 신하 같아요”라며 집안에 상전과도 같은 홍시를 위해 강형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강형욱은 발톱 깎기 문제를 단박에 해결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다. 집안 살림 용품을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 훈련 아이템은 홍시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스스로 발톱을 깎을 수 있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발톱도 갈고 간식도 먹는 일석이조 아이템에 매료된 홍시의 반응에 좌중은 ‘역시 개통령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또한 목줄 교육 중 홍시의 투정과 엄살을 부드럽게 받아주면서 “내가 너에게 역경이 되어줄게, 헤치고 나와 봐”라며 달콤 살벌한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고 해 시한폭탄 상전견 홍시와 개통령 강형욱의 긴장감 넘치는 교육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홍시는 예절견으로 거듭 날 수 있을지 25일(오늘)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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