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 기자] 배우 정일우가 직접 요리하며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 측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지원 감독과 배우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가 참석했다.

‘야식남녀’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거짓말과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여자를 궁지로 몰아넣고, 또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남자에게 상처를 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요섹남’의 면모를 보여주며 인기를 모은 정일우는 “이번에 맡은 역할이 셰프라서 요리를 직접 하면서 연기했다. 메뉴 개발도 이연복, 장진모 셰프님의 도움을 받으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리를 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먹는 사람들의 리액션이 리얼하게 나오길 바랐다. 그래서 맛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정말 잘 먹어줘서 고마웠다. 박진성(정일우 분)이 지닌 고뇌를 요리로 풀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촬영 과정에서의 고충에 대한 물음에 정일우는 “요리를 하면서 연기도 해야 해서 어려웠다. 요리가 손에 익어야 연기가 자연스러울 것 같아서, 이번 작품은 요리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야식남녀’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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