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버라이어티한 앨범”…몬스타엑스, 멈추지 않는 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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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버라이어티한 앨범”…몬스타엑스, 멈추지 않는 성장(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5.2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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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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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융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7개월 만에 국내 컴백했다. 몬스타엑스는 자신들의 매력으로 ‘강렬함’을 꼽았다.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 몬스타엑스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에도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돌아온 몬스타엑스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몬스타엑스는 26일 오후 새 미니앨범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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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날 몬스타엑스 셔누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어색하면서도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국내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몬스타엑스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팬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설레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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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엑스’는 국내에서는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보로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가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담았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절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펼칠 예정이다.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된다. 에스닉한 멜로디, 역동적인 신스사운드가 타이트한 리듬과 어우러져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판타지아’ 무대를 처음 공개한 기현은 “회의를 하며 계속해서 타이틀 곡을 선정할 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멜로디나 가사 자체가 주는 가사뿐 아니라 저희의 강점인 퍼포먼스를 함께 보면 더 매력적인 곡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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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이 프로듀싱한 서브 타이틀곡 ‘FLOW(플로우)’도 인상적이다. 주헌 특유의 몰아붙이는 래핑과 직관적인 훅을 살리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를 통해 섬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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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은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한 마디로 “세상 버라이어티하다”고 말했다. 의상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도 화려하다는 것. 그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또 프로듀서로 영역을 확장 중인 멤버 아이엠이 프로듀싱을 맡은 ‘ZONE(존)’을 비롯해 ‘Chaotic(카오틱)’, ‘IT AIN’T OVER’ 등 다채로운 트랙들을 배치해 몬스타엑스만의 독보적인 음악성을 보여줬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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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은 “7곡 중 총 3곡을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제가 만든 곡을 콘서트에서 하고 싶은데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서 팬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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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은 “멤버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 다양한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면서 “팀의 정체성, 음악적 색깔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몬스타엑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로 온라인,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들과 같은 선상에 있으면서도 또 다른 가능성을 들려준다. 각 트랙들이 갖는 장악력과 뚜렷한 팀 컬러는 깊어진 것. 지난 앨범에서 미처 느끼지 못했던 멤버들의 성숙함과 음악성 또한 느낄 수 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해외에서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아이엠은 “국내에서는 파워풀한 음악으로 활동하고 해외에서는 조금 더 정적이고 팝스러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즉, 우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그들이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주헌은 “컴백 전 공백이 있었다. 그만큼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 항상 몬베베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눈으로 보여줄 수는 없지만, 힘냈으면 좋겠고 많은 분도 힘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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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엑스’는 몬스타엑스의 확실한 정체성을 굳힌 앨범이자, 도전을 확신으로 바꿔줄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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