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헤리턴스', 릴리 콜린스X사이먼 페그 열연으로 완성된 '예측불가' 반전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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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헤리턴스', 릴리 콜린스X사이먼 페그 열연으로 완성된 '예측불가' 반전 스릴러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6.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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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누리픽쳐스 제공
사진=㈜누리픽쳐스 제공

[조정원 기자] '옥자'의 릴리 콜린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사이먼 페그 주연의 스릴러 '인헤리턴스'가 아슬아슬한 진실게임과 관객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을 놀라운 반전을 예고했다.

3일 '인헤리턴스' 측은 오는 18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헤리턴스'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지하벙커에 묻혀있음을 알게 된 딸 로렌(릴리 콜린스 분)이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의문의 남자와 충격적 진실을 그린 스릴러다.

부유하고 권위 있는 가문에서 자라나 지방검사가 되어 탄탄대로의 길을 걷고 있는 로렌은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에 큰 슬픔에 잠긴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자신에게만 남긴 유산이 있고, 그것이 지하벙커에 묻혀있음을 알게 된다. 계속해서 묻혀있어야만 하고, 미안하다는 알 수 없는 말만 남긴 아버지의 말에 로렌은 지하벙커로 향한다.

그곳에 로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쇠사슬로 묶여있는 정체불명의 한 남자다. 자신을 모건(사이먼 페그 분)이라고 소개하는 남자가 전하는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바로 30년 동안 아버지에 의해 감금되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감당하지 못할 진실을 묻혀있어야 한다"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 자신과 가족을 모두 무너뜨릴 수 있는 진실들이 그를 통해 하나둘씩 밝혀질 때마다 로렌은 그는 물론, 어디까지 믿어야 할 지 혼란에 빠진다. 이렇듯 이야기는 아무도 모르는 곳 지하벙커 속 모건의 존재가 발견되면서부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결말로 내달리기 시작한다.

모건 역에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 국내 관객들에게는 이미 친숙한 배우인 사이먼 페그가 맡았다. 사이먼 페그는 첫 등장부터 "사이먼 페그 맞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어떤 꿍꿍이가 있는지 알 수 없는 눈빛과 표정 연기는 스펙트럼에 한계가 없는 배우임을 상기시킨다. 여기에 봉준호 감독의 '옥자'로 이름을 알린 릴리 콜린스가 로렌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완벽한 지방검사의 모습에서 감당할 수 없는 유산으로 인해 점차 무너지는 로렌의 캐릭터는 릴리 콜린스의 연기로 빛을 발한다.

사이먼 페그와 릴리 콜린스가 선사하는 아슬아슬한 진실게임, 그리고 관객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을 놀라운 반전은 오는 18일 '인헤리턴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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