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밴드 솔루션스가 신보 ‘LOAD’와 타이틀곡 ‘Dance With Me’로 돌아온다.
그 동안 퓨처팝(Future Pop)밴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음악적으로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 솔루션스는 3일 신곡 ‘Dance With Me’를 통해 신선함에 노련함을 덧입혀 보다 강력한 모습으로 찾아온다.
솔루션스의 신보 ‘LOAD’는 지난 해 7월 발매한 EP ‘SIGNATURE’ 후 약 일 년 만에 발표하는 것으로, ‘SIGNATURE’를 필두로 시작된 4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솔루션스 특유의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트랙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번 타이틀곡 ‘Dance With Me’는 솔루션스 특유의 청량감이 살아 있는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으며 멤버들의 노련함이 물씬 묻어나는 트랙이다. ‘Dance With Me’라는 타이틀에서 엿볼 수 있듯 에너지 넘치고 댄서블한 것이 특징적이며, 올 상반기 여러 가지 일들로 움츠러든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함을 선사할 수 있는 한 편의 응원가 같은 곡이다.
특히 이번 신곡을 통해 솔루션스는 ‘Dance With Me’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며 음악 외적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Dance With Me’의 후렴구 구간에 입혀진 이번 안무는 멤버들이 직접 창작했으며, 쉬운 포인트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하며 즐길 수 있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첫 트랙 ‘Loading’은 가스펠을 연상하게 만드는 반복적인 멜로디라인의 인트로 곡으로, 솔루션스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낸다. 타이틀곡에서 이어지는 3번 트랙 ‘Night Swim’은 유니크한 기타 사운드가 청량하게 불어는 밤공기와 파도를 연상하게 만들며, 소울풀한 느낌을 강조해 듣는 이로 하여금 벅찬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이어 ‘까만 밤’은 몽환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사운드가 판타지적인 무드를 완성하는 것이 특징적이며, ‘Oceania’는 화려한 연주가 듣는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RUN’은 현란하면서도 기계적인 분위기의 음색과 편곡이 두드러지는 곡으로, 지배와 자유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의 이중적인 마음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올해로 데뷔 9년차가 된 솔루션스가 선보이는 신보 ‘LOAD’는 솔루션스가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청량하고 댄서블한 앨범이다. 보컬 박솔은 “우리뿐만이 아니라 우리 음악을 보고 듣는 모든 사람이 몸을 움직이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그런 앨범을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밝힘과 동시 “멤버 모두가 코러스에 참여하며 앨범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를 함께 높여나갔다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번 앨범의 중요한 포커스 중 하나”라며 신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솔루션스의 새 EP ‘LOAD’의 타이틀곡 ‘Dance With Me’를 비롯한 전체 수록곡은 오늘(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솔루션스 위크’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