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신곡] 미누, 트렌디한 감성 담은 ‘나비(NABI)’로 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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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신곡] 미누, 트렌디한 감성 담은 ‘나비(NABI)’로 전한 이야기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6.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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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누 '나비'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미누 '나비' 뮤직비디오 캡처

[백융희 기자] 신예 래퍼 미누(M1NU)가 ‘나비’를 통해 자신을 이야기했다.

미누는 5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Flashback’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나비(NABI)’는 항상 안에서만 꿈틀대던 애벌레 같던 아이가 나비가 되어 세상을 만나 겪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나비’는 기리보이, SOMA 등 힙합 아티스트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는 성국이 프로듀싱에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미누는 Skinny Brown과 kuzi와 가사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요즘 난 말이야 잠을 제대로 못 자 / 자면 내가 싫어질 것 같아서 / 무서웠단 말이야 / 거짓말 아냐 아빠 다른 건 몰라도 / 내 이름 걸고 나쁜 짓은 안 해 / 나 길에서 울어본 적은 많지만

아빠 난 괜찮아 / 엄마 난 안 괜찮아 / 돌이켜 봤지만 후회하진 않아 / 엄마 아빠 아들인걸 / 미안해 / 가사나 빨리 더 써 / 어깨 더 펴 / 난 멍하니 서서 / 시간 참 빠르지 / 멀어져 컸어 민우가 / 노래도 해 / 가끔은 미쳐서 소리칠래

oh ho oh yuh / 너의 빈 자리 아직 못 채웠네 / 너가 누군진 모르겠어 / 우리 얘기 내 시간 속에 너가 들어왔기에 / uh ho oh yuh / 옆에는 없어 아무도 이런 제길 / 커버렸지 공허함이 덮었네 / 사랑도 못해 난 바보였기에.’

미누는 “슬픔, 좌절에 익숙해지고 무뎌져버린 시기를 이겨내고 내가 애벌레로 돌아가길 바라는 사람들과 나 자신에게 ‘날개가 찢어져도 그대로 날 수 있는 나비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미누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해 솔직하고 신선한 랩과 가사로 화제를 모은 신예 래퍼다. 독특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힙합 신의 핫 루키로 떠오른 미누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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