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뜰 수 있겠다”…엘라스트, 소녀팬 사로잡을 데뷔곡 ‘기사의 맹세’로 출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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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뜰 수 있겠다”…엘라스트, 소녀팬 사로잡을 데뷔곡 ‘기사의 맹세’로 출격(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6.08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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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그룹 엘라스트(E’LAST)가 그들의 아름다운 여정, 첫 이야기를 시작했다. 멤버 전원이 올라운더로, ‘만능 콘셉돌’을 예고한 엘라스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8일 오후 엘라스트는 데뷔 미니앨범 ‘Day Dream(데이드림)’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먼저 이날 엘라스트 리더 라노는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 이제야 실감이 나기 시작하고, 어색하고 긴장도 많이 된다. (긴장감을)빨리 풀어나갔으면 좋겠다. 멤버들에게 열심히 달려 와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데뷔를 기다려준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E)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신인 그룹 엘라스트는 라노, 원혁, 로민, 원준, 승엽, 최인, 백결, 예준 8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그룹명 E’LAST는 Everlasting의 약자로, 시공간을 초월해 팬과 영원히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엘라스트와 팀의 로고가 가지는 그 의미를 담아낸 첫걸음으로, 8명의 소년이 펼치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엘라스트의 운명적인 만남의 그 첫 이야기를 담아낸 타이틀 곡 ‘기사의 맹세’는 오리엔탈 선율의 전주로 시작하여 뮤지컬을 연상하게 하는 멜로디,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 그리고 강렬한 비트까지 다이나믹한 구성으로 묵직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원혁은 “이번 앨범은 저희 멤버들이 랩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해 참여도가 정말 높다”라고 소개하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원혁은 ‘기사의 맹세’에 대해 “‘됐다’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 뜰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인트로가 신선했고, 자신만만했던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엘라스트는 NCT, 방탄소년단, 이승기, 세븐틴, 에이티즈 최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동방신기 유노윤호, 샘 김 등을 롤모델로 꼽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각각의 롤모델이 다양한 만큼 타 그룹과의 차별화된 장점 역시 눈길을 끌었다. 라노는 “멤버들 모두 각각 개성이 다르다. 이런 개성들이 조화돼, 엘라스트라는 장르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원혁과 원준은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났다. 이후 8명의 멤버로 데뷔하게 된 두 사람. 원혁은 “에너지가 더 좋아졌다. 저희를 모르는 분들에게 엘라스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원준 역시 “방송하는 동안 다 같이 연습하면서 구슬땀을 흘린 시간을 보낸 만큼 동기들에게 애틋한 마음이 있다. 데뷔한 후 (‘프로듀스X101’) 동기를 만나는 것에 대해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 엘라스트는 ‘만능 콘셉돌’답게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그들은 ‘아는형님’, ‘전지적 참견 시점’, ‘냉장고를 부탁해’, ‘맛있는 녀석들’, ‘복면가왕’, ‘아이돌룸’, ‘주간아이돌’에 나가보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엘라스트는 “내일이면 공식적으로 데뷔하게 된다. 더욱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건강 유의하기 바란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엘라스트의 데뷔 앨범 ‘Day Dream’은 오는 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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