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초점] 영탁, 가수→프로듀서→예능인→연기…올라운더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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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초점] 영탁, 가수→프로듀서→예능인→연기…올라운더의 가치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6.09 17:11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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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백융희 기자] ‘미스터 트롯’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가수 영탁의 활약이 눈에 띈다. 예능 프로그램부터 드라마 출연에 이어 프로듀서까지 ‘올라운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지난 2005년 음악 활동을 시작, 2007년 정식 데뷔한 그는 약 15년 간 내공을 쌓았고, 준비된 자세로 ‘운’을 꽉 잡았다.

영탁은 오는 10일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 출연, 차영석 과장으로 분한다. 그는 박해진(가열찬 역)과 라이벌 구도를 그리며 배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지만, 연기력 역시 기대해볼 부분이다.

‘꼰대인턴’ 남성우 감독은 “가수로서 영탁을 알고 있다면 그 편견이 깨질 거라 생각한다”라며 “디렉팅을 제대로 이해하고 순발력이 탁월해 바로 수정을 하는 준비된 배우”라고 극찬,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상황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면 영탁은 연기, 가수, 프로듀서 영역을 오가며 진짜 ‘올라운더’로 활약하는 ‘대중 스타’가 될 확률이 높다. 최근 TV CHOSUN ‘미스터 트롯’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단기간에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대중 곁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미스터트롯’ 참가자 중 눈에 띄게 개인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발매한 자작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비롯해 ‘찐이야’, ‘꼰대인턴’ OST ‘꼰대라떼’ 등 유행어를 노래에 녹여낸 트로트를 가뿐하게 소화하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전 연령층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세미 트로트로트를 가창력과 곡 해석력으로 풀어내 음악성까지 인정받고 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자신이 프로듀싱한 장민호의 ‘읽씹 안 읽씹’을 발표, 프로듀서로서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 TV CHOSUN ‘뽕숭아학당’을 비롯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예능감까지 뽐내고 있다. 예능에 맞는 재치와 유머를 겸비했지만, 어색함 없는 모습으로 예능에 자연스럽게 물들고 있다. 여기에 그 화제성을 입증하듯 각종 CF에 출연,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스터트롯’이 종영한 지 약 3개월도 채 되지 않았지만, 영탁은 음악과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토록 일하고 싶어서 환장을 했는데 현실이 됐다. 하고 싶던 일을 원 없이 하는 요즘의 일상에 만족도 100%다”라고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가 이미 오래전부터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작곡, 가창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서의 끼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트로트 붐이 식는다고 해도 스타로서의 행보는 계속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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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주 2020-06-09 20:57:21
우리 영탁님 능력을 알아봐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영탁님의 선한 영향력 많이많이 퍼뜨려 주세요~~^^

박아랑 2020-06-09 22:44:05
공감이 느껴지는 기사네요!!
늘 처음처럼 만능 재주꾼
영탁님 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소현 2020-06-09 18:43:14
영탁..탁마에~ 싱어송라이터~도대체 못하는게 뭐야~~꽃길만 걷자~~^^

young 2020-06-09 20:45:09
계속 소처럼 일해주세요~ 팬들 넘 행복합니다♡
꽃길 응원합니다♡♡♡

오주연 2020-06-09 22:28:21
울탁님 승승장구
꽃길예약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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