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리뷰]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디즈니·픽사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마법의 감동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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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리뷰]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디즈니·픽사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마법의 감동 판타지’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6.11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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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조정원 기자]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마법 같은 스토리와 비주얼로 모든 이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성격, 취향 모두 다른 형제 이안(톰 홀랜드 분)과 발리(크리스 프랫 분)가 단 하루 주어진 마법으로, 돌아가신 아빠를 온전한 모습으로 만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감동 판타지 어드벤처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코코’ 이후 디즈니·픽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토리의 작품으로,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코닉한 비주얼로 중무장했다. 오래전 마법이 존재했지만, 과학의 발전과 함께 사라져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 사회의 모습을 갖추게 된 새로운 판타지 세계라는 설정은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가족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디즈니·픽사 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실화 그 이상의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늘 아빠를 그리워하며 자신감 없고 매사에 조심스러운 동생 이안과 항상 자신감 넘치고 두려움이 없는 형 발리, 두 엘프 형제가 돌아가신 아빠를 만나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며 만들어내는 진한 형제애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매직 브라더스’ 이안과 발리가 펼치는 모험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또한, 두 형제의 엄마 로렐 라이트풋(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분)와 만티코어(옥타비아 스펜서 분) 콤비의 활약도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두 아이를 저주의 위협에서 구하기 위해 뭉친 이들은 모험 중 상상하지 못했던 활약으로 놀라움을 안겨 준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동 스토리, 판타지적 요소를 바탕으로 하지만 현실과도 닿아있는 배경, 무엇보다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생생한 모습들은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다.

또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디즈니·픽사의 무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모두가 힘든 요즘 시대에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극장가의 필람 무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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