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디 데이', 사람-동물 교감으로 힐링 선물…"댕댕이, 네가 있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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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디 데이', 사람-동물 교감으로 힐링 선물…"댕댕이, 네가 있어 다행이야"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6.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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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린나래미디어(주) 제공
사진=그린나래미디어(주)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해피 디 데이(Happy D-day)'가 인간과 동물의 진한 교감이 담긴 따뜻한 스토리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해피 디 데이'는 일상에 지치고, 사랑이 필요한 우리들을 행복으로 이끄는 강아지들의 해피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일명 ''러브 액츄얼리' 댕댕이 버전'이라고 소개될 만큼 주인공들과 강아지들의 앙상블이 돋보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해피 디 데이'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연애, 우정, 가족 등 쉽지 않은 문제를 겪으며 각자의 고민에 빠져 있다. 하지만 세상사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이들 곁에는 강아지들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먼저 인기 뉴스 캐스터 엘리자베스(니나 도브레브 분)가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우울해 하자 그녀의 반려견 샘이 감정을 공유하며 곁을 지킨다. 또한, 카페 알바생 타라(바네사 허진스 분)는 전공과 다른 일을 하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 때 길을 잃은 거트루드를 보살피는 것을 계기로 꿈과 사랑에 한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된다.

그런가 하면 입양한 딸 아멜리아와의 관계 형성에서 어려움을 겪는 초보 부부 그레이스(에바 롱고리아 분)와 커트 가족은 우연히 발견한 메이블 덕분에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이처럼 사람과 강아지의 끈끈한 관계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절로 힐링을 선사하고 있어 주인공들의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한 가족이자 친구인 강아지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해피 디 데이'는 오는 24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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