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귀환’ 측 “재연 공연 개막 무기한 연기” 코로나19 여파
상태바
[공식] ‘귀환’ 측 “재연 공연 개막 무기한 연기” 코로나19 여파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6.15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변진희 기자] 육군 뮤지컬 ‘귀환’이 개막을 무기한 연기한다.

15일 ‘귀환’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사례와 6월 12일 정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 무기한 연장 조치에 따라 ‘귀환’의 개막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에 ‘귀환’의 금번 재연 공연의 개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귀환’은 지난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한차례 오는 16일로 개막을 연기한 바 있었다. 하지만 결국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며 제작사는 “개막을 재차 연기하며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더불어 제작사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귀환’ 재연 공연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저희는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면서 “다시 무대에서 뵐 수 있는 그날까지, 모든 분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귀환’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을 올려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