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김영아, 종영 소감 “주변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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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김영아, 종영 소감 “주변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작품”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6.15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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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화양연화' 방송 캡처
사진=tvN '화양연화' 방송 캡처

[변진희 기자] 배우 김영아가 뜻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에서 김영아는 윤지수(이보영 분)의 마트 동료 최선희 역으로 분해, 굳건하고 강단 있는 모습 속 부드러운 내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영아는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의 장점 중 하나가 여러 직업을 살아볼 수 있고 그로 인해 정치, 사회, 역사 문제 등 관심이 부족했던 분야도 알아갈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제가 드라마에서 맡았던 역할들은 대부분 직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이 있는 인물들이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힘에 저항하며 밟히는 인물을 연기했는데, 연기였지만 서러운 마음이 들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을 다시 한번 둘러보며 그분들의 마음을 더 진심을 가지고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저라는 사람은 늘 이렇게 작품 속에서 성장하게 된다. 그래서 항상 작품을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공연계에 오랜 시간 몸담아왔던 배우들을 진심으로 존중해 주시고 믿어 주시는 손정현 감독님 늘 따뜻한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라며 진심 가득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디테일한 표현력과 세밀한 감정 연기, 완벽한 대사 전달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김영아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로 쉼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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