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살아있다'가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몰고 온다.
24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67.7%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작품들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 작품은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의 케미스트리, 참신하면서도 현실적 공감대를 선사하는 소재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결백'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살아있다'가 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판도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24일) 박스오피스 1위는 '결백', 2위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3위는 '사라진 시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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