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신인 배우 한민이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한민이 '우아한 친구들'에서 배수빈이 연기할 ‘정재훈’의 대학교 시절을 맡게 됐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 김경선, 연출 송현욱 박소연)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하고 있다.
한민은 극 중 정재훈(배수빈 분) 역의 20대 시절로 분한다. 재훈은 겉으로 볼 때는 예민하고 까다롭지만 속은 따뜻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그는 같은 동아리 멤버이자 활동적인 안궁철(유준상 분)과는 정반대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궁철을 질투하고 견제하면서도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로 브로맨스를 선사, 스무 살의 우정과 사랑을 함께 표현할 예정이다.
한민은 JTBC '라이프'에서 사명감이 넘치고, 매사 열정적인 박재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태마자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우아한 친구들' 라인업에 합류해 열일 행보를 보여줄 한민에게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정석용, 이인혜, 김원해, 김지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