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2년 3개월 만 컴백’ 신용재, 밀리언마켓서 쓰는 ‘첫 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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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2년 3개월 만 컴백’ 신용재, 밀리언마켓서 쓰는 ‘첫 줄’(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7.0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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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백융희 기자] 가수 신용재가 2년 3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가 메이저나인에서 밀리언마켓으로 옮긴 후 발매 하는 첫 앨범이자, 데뷔 12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신용재는 10곡으로 꽉 찬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공백 기간 동안 노래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은 ‘Dear(디어)’는 대중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까. 

신용재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D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MC는 권혁수가 맡았다.

먼저 이날 신용재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최근 소집해제 했다. 약 2년 만에 앨범을 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년 동안 몸담았던 메이저나인에서 밀리언마켓으로 옮기게 됐다.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특히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내게 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됐다. 정규앨범은 가수에게는 보물과도 같은 의미가 있다. 굉장히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편지 앞에 주로 쓰는 ‘친애하는’, ‘소중한’ 뜻을 가진 ‘Dear’는 신용재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신용재는 “공백기 때 정말 노래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앨범 명을 ‘Dear’로 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첫 솔로 정규앨범 ‘Dear’는 신용재가 직접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첫 줄’, ‘별이 온다’를 비롯해 수록곡 ‘비밀의 숲’, ‘라라랜드’ 등에 신용재가 직접 작사 및 작곡으로 참여해 더욱 깊어진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총 10트랙의 다양한 분위기와 공감되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Dear’에는 신용재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상반된 분위기의 타이틀곡 ‘첫 줄’, ‘별이 온다’와 포맨(4MEN) 멤버였던 김원주와 함께 호흡을 맞춘 ‘하루 이틀 매일’을 비롯해 ‘줄게’, ‘라라랜드’, ‘허락’, ‘잊혀지지마’, ‘또 하루가 지나간다’, ‘비밀의 숲’ 등 신용재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돼 있다.

신용재는 “앨범을 작업하면서 가장 첫 번째로 음악을 뒀다. 발라드 음악이 많지만, 저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싶었다. 아직 앨범이 발표되기 전인데 긴장이 많이 된다”고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또 신용재는 메이저나인에서 나온 후 김원주와의 활동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원주와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또 민수 형은 소속사 대표보다 가수 선배로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 ‘어디 가서도 잘 할거야’라고 격려를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신용재는 컴백 당일, 앨범 발매 이후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랜선으로 팬들과 만나는 것은 아쉽다. 그런데 이런 방법으로라도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대중들에게 발라더로 확고히 이름을 각인 시킨 신용재. 그가 새롭게 출발하는 곳에서 걷게 되는 행보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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