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그놈이 그놈이다’, 예상할 수 없는 결과! ‘新로코’ 출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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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그놈이 그놈이다’, 예상할 수 없는 결과! ‘新로코’ 출격 (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7.06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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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공
사진=KBS2 제공

[백융희 기자] 30대 여자들의 고충, 생활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가 막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최윤석 감독은 비혼, 이혼, 기혼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되 새로운 스타일의 ‘로코’가 탄생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6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윤석 감독,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최명길, 조우리 등이 참석했다. 이재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먼저 이날 최 감독은 “단순히 ‘로코’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전생에 얽힌 미스터리한 요소도 있다. 쉽게 생각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비혼 여성에 대해 생각해보되, 심각하게 다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시청자로서 ‘저거 내 이야기인데?’ ‘저거 내 친구 이야기인데?’ 등의 공감을 부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BS2 제공
사진=KBS2 제공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이 믿고 보는 배우들을 만나 풍성한 재미를 예고한다.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최명길, 조우리 등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은 물론 서현철, 황영희 등 각각의 캐릭터에 충실한 캐스팅으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 기대감을 더한다. 

웹툰 기획 PD이자 비혼주의자 서현주 역을 맡은 황정음은 “37살, 만 35살인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 들어오고,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보여줬던 모습보다 더 성숙해진 황정음의 모습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 조금 미스터리한 캐릭터였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받았다”며 “미스터리해보일 수 있는 데 중점을 두고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맡은 선우제약 대표이사 황지우 역할에 대해 “까칠하고 독불장군 식의 전형적인 남자 주인공 캐릭터가 많았다면 지우는 조금 부드럽고 스위트한 면이 있다”고 차별화를 설명했다.

세종 의료 재단 이사장 김선희 역할을 맡은 최명길은 “오랜만에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하는 것 같다. 예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사랑의 감정과 느낌을 새록새록 떠올리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사랑에 대한 집착, 집념 같은 것들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그 점을 표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 감독은 “‘그놈이 그놈이다’는 기존의 ‘로코’와 색다른 ‘로코’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1, 2회를 보면 전개가 예상되지만, 우리 드라마는 예상할 수 없는, 굉장히 재미있는 결말이 그려질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사진=KBS2 제공
사진=KBS2 제공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된 철벽녀의 비혼 사수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현재뿐만 아니라 시대별로 펼쳐질 다양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세트와 소품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늘(6일)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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