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김유정X김선영, 볼수록 따뜻+유쾌한 '감동 케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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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김유정X김선영, 볼수록 따뜻+유쾌한 '감동 케미' 선사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7.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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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편의점 샛별이' 제공
사진=SBS '편의점 샛별이' 제공

[조정원 기자]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김유정과 김선영이 모녀보다 더 모녀 같은 모습으로, 유쾌함과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는 생활밀착형 공간 편의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는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 간의 정, 따스한 감성을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러한 '편의점 샛별이' 이야기 속에서 최대현(지창욱 분)의 가족들은 정감 넘치는 캐릭터들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와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살림꾼 아빠 최용필(이병준 분), 철없는 누나 최대순(김지현 분)까지, 어딘가에 살고 있을 듯 친근한 가족의 모습으로, 또 시트콤을 보는 듯한 요절복통 가족의 모습으로 '편의점 샛별이'의 재미와 감동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엄마 공분희와 정샛별(김유정 분)의 친모녀보다 더 모녀 같은 케미스트리는 훈훈한 시청 포인트다. 극 중 정샛별은 점장 최대현을 좋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이를 통해 만난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와 훈훈함을 자아내며 안방극장의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아들 최대현의 등짝을 후려치고 남편 최용필을 휘어잡는 공분희지만, 정샛별에게만큼은 "우리 샛별이", "업어줘도 모자랄 복덩이"로 부르며 애정을 주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5일 방송한 '편의점 샛별이' 6회에서는 공분희가 맹장 수술을 받은 정샛별의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정샛별은 엄마 같은 공분희의 손길에 "누가 머리 감겨준 거 얼마 만인지 기억이 안 나요. 저 어렸을 때부터 다 혼자 했거든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컸냐"며 정샛별을 대견하게 바라보는 공분희의 투샷은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앞서 '편의점 샛별이'는 정샛별을 향한 오해를 풀어가는 최대현의 모습이 담기며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펼쳐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사람의 선입견 속에 상처받은 정샛별의 사연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부모님이 없다는 이유로 정샛별은 많은 상처를 품고 살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정샛별과 최대현, 나아가 최대현의 가족들까지 연결된 관계들은 앞으로 '편의점 샛별이'의 이야기를 더욱 유쾌하고 따뜻하게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가족 케미를 발산하는 이들의 모습이 향후 전개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편의점 샛별이' 7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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