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의 이유리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일 채널A 새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제작진은 첫 스팟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오늘(8일) 공개된 첫 스팟 티저 영상에는 재벌가 며느리에서 한순간에 남편 살해범이 된 이유리(지은수 역)의 숨 막히는 혼돈의 시간이 담겨 있다.
먼저, 멍든 눈으로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이유리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그녀의 한 손에는 피 묻은 칼이 쥐어져 있어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심각한 연정훈(강지민 역)의 표정이 오버랩 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겨우 정신을 차린 그녀의 시선 끝에 피범벅 된 채 이미 목숨이 끊어져 있는 남편과 너무 놀라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조차 모르는 얼굴이 극 중 은수에게 닥친 끔찍한 악몽을 예상케 하며, 과연 어떤 사연일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위기의 순간에 똑딱똑딱 흘러가는 초침 소리와 "10년 전 그날, 나는 살인자가 되었다"라는 이유리의 묵직한 내레이션은 이 모든 상황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숨 막히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이유리의 명품 연기가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거짓말의 거짓말' 첫 스팟 티저 영상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거짓말의 거짓말'은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오는 9월 채널A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