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양미경, '비밀의 남자'로 안방극장 복귀…진한 모성애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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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양미경, '비밀의 남자'로 안방극장 복귀…진한 모성애 선사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7.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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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IP(더블유아이피) 제공
사진=WIP(더블유아이피) 제공

[조정원 기자] 배우 양미경이 드라마 '비밀의 남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8일 소속사 WIP는 "양미경이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양미경은 극 중 남자 주인공 이태풍(강은탁 분)의 친모이자 춘천 식품 유통업체 사장인 이경혜 역을 맡았다. 사고를 당해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모성애 강한 인물 이경혜를 설득력 강한 연기로 그려낼 양미경의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미경은 지난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 '왕과 나', '해를 품은 달', '왔다! 장보리', '가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내공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양미경은 연기뿐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양미경은 지난 6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참전 유공자 집 명패 달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양미경의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 측은 "오랜 기간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인정받아 온 베테랑 배우인 만큼 '비밀의 남자'에서도 그 저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양미경이 '비밀의 남자'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 소식을 전하며 그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한편 양미경 외에도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이 출연을 확정 지은 '비밀의 남자'는 '위험한 약속'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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