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SF8' 민규동 감독 “새로운 시도, 힘든 상황서도 묘한 쾌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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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SF8' 민규동 감독 “새로운 시도, 힘든 상황서도 묘한 쾌감 느껴”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7.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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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조정원 기자]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에스에프에잇)'의 총괄 기획자이자 ‘간호중’의 민규동 감독이 새로운 시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SF8' 측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민규동 감독은 ‘SF8’의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간호중’의 메가폰을 잡았다. 이유영과 예수정 주연의 '간호중'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간병 로봇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민규동 감독은 “8편의 제작비가 적은 규모의 상업영화에도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제작 환경이었다. 그 때문에 10회차 이내로 촬영을 마쳤다. 게다가 모든 작품이 동시에 서비스되니까 데드라인을 지켜서 급하게 달려온 것은 있다”며 “SF 장르이기 때문에 시공간을 다르게 표현하느라 감독님들의 고충이 많았을 거다. 새로운 비주얼을 찾아내는 게 이번 게임의 규칙이었기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도 묘한 쾌감을 느끼면서 촬영했다. OTT, 방송,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SF8'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 소속된 민규동, 노덕, 한가람, 이윤정, 김의석, 안국진, 오기환, 장철수 감독까지 총 8명의 감독이 각각 근 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뤄 완성한 프로젝트다.

여기에 16명의 배우가 전에 선보인 적 없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다채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SF8'은 오는 10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 독점 선 공개 되는 데 이어, 8월 17일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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