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변화 필요했다”…여자친구, 진짜 성장은 지금부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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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변화 필요했다”…여자친구, 진짜 성장은 지금부터(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7.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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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백융희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 ‘청량 마녀’ 콘셉트로 돌아왔다. 비주얼 적인 변화부터 새로운 음악으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스스로 콘셉트 변화를 시도했고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매 앨범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여자친구의 진짜 성장은 이제부터인 듯하다.

여자친구는 13일 오후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은 배우 겸 방송인 박소현이 맡았다.

이번 앨범은 전작 ‘回:LABYRINTH(회:라비린스)’에 이은 회(回)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유혹 앞에 흔들리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전과 달리 한층 강렬한 콘셉트를 시도, 색다른 모습을 담았다.

이날 현장에서 소원은 “활동을 하면서 변화가 있어야겠다는 고민을 해왔다. 모든 사람이 ‘새롭다’라고 할 만한 변화가 필요했다”고 변화를 시도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이어 “준비를 하면서 회사 관계자분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변화에 대한 부분은 모두 공감했다”며 “걱정도 했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유주는 “외면적인 변화도 크지만, 멤버들이 앨범 전반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Apple(애플)’은 팝 장르의 곡으로 은하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유주가 작곡에 참여했다. 이전보다 한층 강렬해지고 중독성 넘치는 곡이다. 특히 여자친구의 트레이드마크인 칼군무 퍼포먼스도 준비, 기대감을 더한다.

예린은 “이번에 안무뿐만 아니라 눈빛과 표정 연구를 많이 했다. 무대 위에서 저희의 모습을 기대해줬으면 좋겠다”면서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해서 정말 자랑스러웠다. ‘역시 여자친구는 믿고 듣고 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여자친구는 ‘回:Song of the Sirens’의 곡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꾀했다. 멤버 은하는 ‘Apple’의 작사, 작곡을 비롯해 ‘Tarot Cards(타로 카드)’의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유주는 ‘Apple’의 작곡, ‘눈의 시간’과 ‘Tarot Cards’의 작사, 엄지는 ‘눈의 시간’과 ‘Tarot Cards’ 작사에 각각 참여했다. 또 방시혁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피독(Pdogg), 프란츠(FRANTS) 등이 프로듀싱 전면에 나서 여자친구의 새로운 변화에 힘을 보탰다. 

여자친구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좋은 프로듀서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앨범의 전반적인 부분,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그래서 저희도 솔직하게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한 만큼 여자친구는 남다른 활동 각오를 전했다. 소원은 “타이틀곡은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수 있는 곡이다. 특히 춤도 따라 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따라 하기 쉬운 안무가 있어서 커버 댄스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하는 “곡 작업에 처음 참여해서 무척 떨리고 설렌다. 무대 위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자친구의 또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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