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 연봉 5천만 원은 어디 가고 녹즙 배달원 변신? '투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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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 연봉 5천만 원은 어디 가고 녹즙 배달원 변신? '투잡' 시작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7.14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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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조정원 기자] 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의 나나가 구의원이 되자마자 녹즙 배달원으로 변신한다.

14일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이하 '출사표') 제작진은 5회 방송을 앞두고, 구의원에 당선되자마자 투잡을 뛰기 시작한 구세라(나나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9일 방송한 '출사표' 4회에서 구세라는 구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월급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그는 부당 해고를 당한 뒤 취업 대신 구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우여곡절 끝에 마원구 구의원에 당선됐다.

그의 목표는 연봉 5천만 원, 단 하나였다. 하지만 월급이 날아가게 된 상황에 처한 구세라가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구세라는 평소 아끼는 스쿠터 위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그의 옷차림과 가방이 눈길을 끈다. 구세라는 '싱싱한 녹즙'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스쿠터 뒷자리에는 초록색 녹즙 가방이 놓여 있다. 그의 위풍당당한 포즈와 의기양양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출사표' 제작진은 "'출사표' 5회에서는 월급을 사수할 수 없는 위기 속에서도 굳세게 헤쳐나가는 구세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생활력 강한 구세라가 즉각 투잡을 뛰기 시작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굳센 구세라를 표현하는 나나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생활력 만렙' 구세라의 '투잡' 뛰기. 구의원이자 열혈 녹즙 배달원이 된 구세라의 '굳센' 활약기는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하는 '출사표'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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