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 밉상 오동민 앞 본격 사이다 예고 '속이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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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 밉상 오동민 앞 본격 사이다 예고 '속이 뻥'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7.1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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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조정원 기자] 드라마 '출사표'의 나나가 밉상 오동민을 상대로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15일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이하 '출사표') 제작진은 5회 방송을 앞두고 구세라(나나 분)의 본격 사이다를 암시하는 장면을 깜짝 공개했다.

사진 속 구세라는 다같이진보당 소속 구의원 고동찬(오동민 분)과 마주 서 있다. 고동찬은 대세와 실세에 따라 움직이는 박쥐 같은 인물로, 구의원으로서 업무보다 SNS 인증샷 업로드가 더 중요한 허세 가득한 캐릭터다.

앞서 고동찬은 구세라에게 환영 회식을 한다고 해놓고, 구의원들에게 알리지 않는 등 치졸한 행동을 해 구세라와 TV 앞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구세라와 고동찬이 무슨 일로 독대를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한없이 얄미운 고동찬의 미소, 고동찬이 건넨 것 때문에 잠시 당황했지만, 다시 능청스럽게 맞서는 구세라가 시선을 잡아끈다. 특히 구세라가 고동찬의 휴대전화를 향해 무언가를 말하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출사표' 제작진은 "구세라는 어떤 상황에서도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인물이다. 그런 구세라에게 고동찬이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다. 구세라가 참을 리 만무하다. 구세라가 고동찬을 향해 거침없이, 불나방처럼 달려들며 작지만 시원한 사이다를 안겨줄 것이다. 나나의 역동적이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에도 주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귀띔했다.

과연 구세라는 고동찬에게 어떤 한 방을 날릴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출사표' 5회는 오늘(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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