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박일환 전 대법관,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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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박일환 전 대법관,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장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7.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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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백융희 기자] 박일환 전 대법관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정의란 무엇인가’ 편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첫 번째 자기를 만나기 위해 대법원으로 향했다. 이어 박일환 전 대법관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박일환 전 대법관에 대해 “대법관 출신 유튜브 크리에이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 전 대법관은 “2006년에 취임해서 2012년 퇴임한 박일환 전 대법관이다.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대법관이 되는 과정에 대해 청문회가 열린다고 말하며 “저 같은 경우는 위장 전입, 탈세, 논문 표절 등의 문제가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대법관이 된 이유에 대해 “이왕 법원에 왔으니 마지막까지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판사 일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집에 오면 무게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사는 세 사람 혹은 혼자서 당사자를 대면하고 판결을 내리지만, 대법관 업무는 서면 심사가 기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한편으로는 가문의 영광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 전 대법관은 “가족들은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사건 보고서와 기록을 집중해서 보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른다”면서 “잘못되면 거기서 끝이니까”라고 대법관으로서의 책임감과 무게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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