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저주받은 소녀' 공개 기념 관전 포인트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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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저주받은 소녀' 공개 기념 관전 포인트 탐구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7.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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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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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기자]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저주받은 소녀'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7일 공개되는 '저주받은 소녀'는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가 아서보다 먼저 선택했던 호수의 여인 니무에의 시각으로 아서왕의 전설을 새롭게 풀어가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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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히로인, 캐서린 랭퍼드의 컴백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에서 전설 속 여전사로 변신한 캐서린 랭퍼드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 해나 베이커 역을 맡아 제75회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캐서린 랭퍼드는 잔혹한 탄압에 맞서 용기와 저항의 상징으로 성장해가는 니무에를 타고난 연기 감각과 심도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는 "니무에가 대단한 점은 살아남고자 투쟁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타인을 위해 싸울 때 가장 강해진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캐서린 랭퍼드는 '저주받은 소녀'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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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밀러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아서왕 전설'

아서왕 전설은 영국의 건국 신화이자 영화, 연극,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수많은 명작을 남긴 전설적인 이야기다. 넷플릭스와 프랭크 밀러가 의기투합해 아서왕 전설을 소재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든다는 소식은 일찍부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프랭크 밀러는 영화 '300', '씬 시티', 시리즈 '마블 데어데블'의 원작자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그래픽 노블 작가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동명 소설의 원작자이자 시리즈의 총괄 제작을 맡았다.

'저주받은 소녀'는 기존 전설에서 아서에게 엑스칼리버를 건네는 조력자로 등장하는 호수의 여인 니무에를 이야기의 중심에 세운 뒤 그녀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엑스칼리버의 주인이 될 운명을 타고난 고귀한 혈통의 영웅이 아닌,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 소외된 이들의 영웅이 되어가는 니무에와 아서를 필두로 한 모험이 새로운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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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메이징 우먼파워'로 완성된 여성 히어로

'저주받은 소녀'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 전문가들이 함께해 더욱 신선하고 섬세한 이야기로 발전할 수 있었다.

'마블 제시카 존스'로 알려진 제트나 푸엔테스가 에피소드 1, 2를 연출했고, 공동 총괄 프로듀서 실렌 토머스는 니무에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 외 프로덕션 디자인, 의상 디자인, 헤어와 메이크업도 여성 전문가가 팀을 이끌었다.

실렌 토머스는 "아서왕 이야기를 여성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는 건 매우 대담한 시도였기에, 당연하게도 프로덕션의 모든 부분에 걸쳐 여성의 입장이 필요했다"며 재능있는 여성 스태프들이 다수 포함된 이유를 밝혔다.

내면의 능력을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여성 히어로의 여정을 그려내는 데에 열정을 바친 스태프들의 다양한 노력은 오늘 공개될 '저주받은 소녀'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저주받은 소녀'는 오늘(17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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