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이슈] 한소희, 모친 사기 논란→가정사 고백→대신 사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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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이슈] 한소희, 모친 사기 논란→가정사 고백→대신 사과(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7.2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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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배우 한소희가 모친의 사기 논란과 관련,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벼랑 끝에 서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구하고 글을 적는다”며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돼 고등학교 때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먼저 가정 상황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졸업 후 서울로 상경, 어머니와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채무 소식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소희는 데뷔 후 채무자들의 연락을 통해 모친이 자신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채무 서류 속에는 자신도 모르는 차용증이 있었고 자신의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것 같아 죄송하다”며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에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사과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나온 연예인의 엄마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연예인을 한소희로 추측, 논란이 불거지자 한소희는 직접 블로그를 통해 모친 대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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