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신부 스토리 ‘부활’, 감동으로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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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스토리 ‘부활’, 감동으로 입소문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7.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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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이태석재단
사진=(사)이태석재단 제공

 

[백융희 기자] 영화 ‘부활’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CGV 단독으로 개봉한 ‘부활’은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울지마 톤즈’의 흥행에 이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태석 신부는 이미 선종 10주년이 지났지만, 꾸준히 스크린에서 부활하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뜻을 전하고 있다.

‘부활’은 제목 그대로 부활한 이태석 신부의 뜻을 추적해 담은 영화다. ‘부활’의 구수환 감독은 ‘부활’을 기획한 계기가 이태석 신부가 퍼뜨린 선행이 어떻게 뿌리를 내렸을 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그와 함께 지냈던 톤즈의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이 궁금하고 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10대였던 아이들은 성인이 됐는데 45명이 남수단에서 의과 대학을 다니거나 의사 가운을 입은 걸 보고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과 희생이 이어져 부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또한 사회를 긍정적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을 알고 있는 저널리스트라 이 부분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을 ‘부활’에 담았다,

실제로 이태석 신부가 남수단 톤즈에서 벌인 헌신은 전 세계적으로 감동을 자아내고 있으며, 제자들이 뜻을 이어가고 있으니 더욱 더 따뜻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내 관객들도 이 부분에 주목해 답답한 현실에서 한 줄기 빛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활’은 이런 감동의 이야기를 담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진심에 감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영화의 뜻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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