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가 선택한 콜린 퍼스, ‘시크릿 가든’서 신비로운 대저택 주인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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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가 선택한 콜린 퍼스, ‘시크릿 가든’서 신비로운 대저택 주인으로 변신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7.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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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C&E 제공
사진=㈜이수C&E 제공

[백융희 기자] 배우 콜린 퍼스가 ‘시크릿 가든’에서 신비로운 대저택의 주인이자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가득한 아치볼드로 또 한 번 명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명배우 콜린 퍼스는 판타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아치볼드 역을 맡아 기존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시크릿 가든’은 호기심 많은 소녀 ‘메리’가 이모부 ‘아치볼드’의 저택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콜린 퍼스는 메리(딕시 에저릭스)가 지내게 될 대저택의 주인이자 그녀의 이모부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긴 채 홀로 지내는 인물 아치볼드를 맡았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아련함과 아들에 대한 어긋난 부정이 가득한 모습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시크릿 가든’ 출연을 위해 자신의 안식 휴가까지 반납한 채 촬영에 임해 ‘아치볼드’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콜린 퍼스는 1987년작 TV 시리즈 ‘비밀의 화원’에서 어린 콜린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어린 ‘콜린’의 아버지 ‘아치볼드’ 역을 맡은 그는 “폭발력 있는 이야기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타임리스 클래식 ‘비밀의 화원’을 원작으로 한 ‘시크릿 가든’이 선보일 마법 같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킹스 스피치’에서 말 더듬는 왕 조지 6세 역을 맡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제68회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콜린 퍼스는 ‘맘마미아!’ ‘킹스맨’, ‘1917’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콜린 퍼스는 ‘킹스맨’을 통해 선보였던 영국 신사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상반되는 경계심 가득한 인물 아치볼드를 통해 자신만의 특유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시크릿 가든’은 한 세기가 넘도록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 소설 ‘비밀의 화원’을 원작으로 한 작품.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해리 포터’, ‘패딩턴’등 시각효과 전문 제작진이 참여해 환상적인 영상미로 스크린에 담아냈다.

‘시크릿 가든’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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