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박성훈, 달달 로맨스 폭발…'the power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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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박성훈, 달달 로맨스 폭발…'the power of love'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7.3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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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조정원 기자] 드라마 '출사표'의 나나와 박성훈이 첫 키스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이하 '출사표') 9회에서는 구세라(나나 분)에 이어 서공명(박성훈 분)도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눴다.

중반부까지 '출사표'를 함께한 시청자들은 하루라도 빨리 구세라와 서공명의 알콩달콩 꽁냥꽁냥 로맨스가 시작되기를 바라고 또 바랐다. 이에 9회 엔딩은 '출사표'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본격적으로 시작될 둘만의 연애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30일 '출사표' 제작진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180도 달라진 구세라와 서공명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구세라와 서공명은 의장실에 단둘이 있다. 구세라는 마원구의회 의장이고 서공명은 구세라의 수행비서다. 이에 구세라와 서공명이 단둘이 의장실에 있는 모습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평소 이미지와 달리 180도 확 바뀐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굳센 불나방' 구세라는 입술에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채 아찔하고 도도한 차도녀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구세라의 눈빛, 표정, 손짓 하나하나까지 낯설면서도 매력적이다. 반면 원칙주의자 서공명은 다정한 눈빛으로 구세라를 바라보거나 느닷없이 '쉿' 포즈를 하며 애교 표정을 짓고 있다. 사랑이 시작되며 달라진 두 사람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한편 10회 방송에서는 각각 의장과 수행비서가 된 후, 본격적으로 함께 민원 해결에 나서는 구세라와 서공명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달달한 로맨스와 함께 통쾌한 사이다를 위한 구세라와 서공명의 분투를 모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출사표' 10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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