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 손담비부터 장도연과 케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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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성훈, 손담비부터 장도연과 케미 선사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8.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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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백융희 기자] 배우 성훈이 또 한 번 농사력(力)을 뽐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손담비, 장도연, 기안84과 함께 약 1000 그루의 복숭아 나무 수확에 나섰다. 

이날 성훈은 올 초 일손을 도왔던 복숭아 농가를 다시 찾았고 ‘전생에 소였던 남자’답게 수확을 시작하자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무릎까지 꿇은 채 매서운 눈빛으로 상품성 좋은 복숭아를 스캔하며 광활한 농가를 샅샅이 살펴본 것. 이어 손담비와 ‘복숭아 한 상자 채우기’ 내기에 나선 성훈은 단숨에 승리를 거머쥐며 농사꾼 DNA를 뽐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존재 자체가 스윗함인 성훈의 다정한 미소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폭발시켰다. 막간을 이용한 손뼉치기 게임에서 상대편으로 만난 장도연의 공격을 가만히 받아주며 웃는 등 설렘의 순간을 뿜어냈다. 하지만 핑크빛 분위기도 잠시, 불타는 승부사 성훈이 묵직한 한 방을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또한 작업 전 복숭아를 고기 뜯듯 야무지게 한입 베어물던 성훈은 비빔밥 새참이 차려지자 ‘먹성훈’을 소환, 폭풍 흡입해 한밤중 식욕을 저격했다. 믿고 보는 먹방러답게 비빔밥을 거침없이 한 술 가득 떠 입에 넣으며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이처럼 성훈은 일손 부족한 농가에 다시 한번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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