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영화 '오케이 마담'에 특별 출연해 역대급 반전을 선사한다.
5일 '오케이 마담' 제작진은 김남길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김남길은 극 중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꼭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해야만 하는 일명 '긴장남' 역할을 맡아 예상치 못한 반전 코미디를 선사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남길은 비행기 비즈니스석에서 잔뜩 긴장한 채 안전 운항을 기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안대를 쓴 채 비몽사몽 한 표정으로 비행기 내부를 바라보며, 난데없이 납치 사건에 휘말린 '긴장남' 캐릭터가 펼칠 코믹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순간에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김남길은 '팀 오케이'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영화 곳곳에 감초 같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철하 감독은 "한정된 공간 속에서 캐릭터의 재미를 더해줄 배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김남길 배우야말로 최적의 캐스팅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남길 또한 시나리오를 흥미롭게 읽어 출연을 흔쾌히 결심했다고 알려지며, 그가 펼칠 활약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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