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박건일, 김소은 챙기는 '남사친'의 정석…'新 심쿵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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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박건일, 김소은 챙기는 '남사친'의 정석…'新 심쿵러'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8.12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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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방송 캡처
사진=MBC 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박건일이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첫 방송한 MBC 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에서 박건일은 나은(김소은 분)의 '남사친'이자 한 치의 흐트러짐도 허락하지 않는 스튜어드 현진(박건일 분)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은 깔끔한 '남친룩'은 물론 머리칼 한 올까지 완벽하게 세팅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현진은 강우(지현우 분)에게 가방을 넘기며 의문스러운 말을 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진은 깔끔하고 칼 같은 아우라를 풍기며 스튜어드로 등장,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후배 지훈(노지훈 분)을 따끔하게 혼내다가도 칭찬을 건네는 무심한 듯 다정한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절친 나은에게 발생한 문제에 대해 진심 어린 걱정을 내비치며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 등 듬직한 '남사친'의 면면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집을 잠시나마 나은에게 빌려주며 남다른 청결 주의사항을 읊는 현진은 드라마의 재미까지 높였다.

이렇듯 박건일은 새로운 캐릭터 현진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주어진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의 분위기는 물론 상대 배우와의 차진 케미스트리로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스튜어드에서 훈훈한 현실 친구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탁월한 강약 조절로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현실감 가득한 연기로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한편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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