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나’ 홍진영,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완판 여신의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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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나’ 홍진영,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완판 여신의 맹활약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8.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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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텔레그나’ 방송 캡처
사진=‘텔레그나’ 방송 캡처

 

[백융희 기자] 가수 홍진영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미션을 수행해 3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홍진영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하 텔레그나)’에 출연해 마마무 화사와 대결을 펼쳤다. 홍진영은 자신의 히트곡 ‘엄지 척’을 부르며 등장했고 이른 아침임에도 독보적인 무한 에너지로 시선을 모았다. 과거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파운데이션 완판을 성사시키며 ‘완판의 여왕’으로 불리게 된 홍진영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PPL이 중요하다. 너무 인위적인 것은 대중분들께서 싫어하신다. 저만 믿고 따라오시면 될 것 같다”며 포부를 밝혔다.

홍진영은 장도연, 김동현과 팀을 이뤘고 팀당 3개의 PPL을 성공하면 승리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홍진영 팀은 헤어스프레이와 왁스, 무선 블렌더, 사이언스 키트 3가지 아이템을 맡았다.

두 팀은 가평에서 온 신선한 농산물이 담긴 꾸러미를 재료로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미션 대결이 시작됐고 홍진영의 기지가 발휘됐다. 두 번째 PPL 상품인 무선 블렌더를 러닝머신 위에서 양손에 들고 제조하며 홍보 문구를 외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화사에게 생과일주스를 권했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화사 팀의 양세형이 의심했지만 홍진영은 미션 멘트까지 정확하게 말한 후 장도연과 상황극을 벌이며 여유롭게 선취점을 획득했다.

기세를 이어 다음 미션에 도전했다. 헤어스프레이와 왁스를 사용해서 상대 팀 중 한 명의 머리를 만들어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홍진영은 유세윤을 타깃으로 잡았다. 홍진영은 머리 스타일을 바꾸면 좋을 것 같다며 유세윤에게 머리를 추천했고 미션을 위해 추격전을 벌였다. 화사 팀이 그림일기 미션을 성공해가는 사이 김동현이 유세윤을 잡았고 홍진영과 장도연이 왁스와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해 두 번째 미션도 성공해 2:0으로 앞서나가게 됐다.

화사 팀의 선전으로 2:2 동점 상황이 된 후 화사 팀이 라면을 준비하는 사이 홍진영 팀은 마지막 미션을 준비했다. 김동현의 활약으로 고무총 조립이 빠르게 끝났고 홍진영이 부엌으로 이동해 양세형 팀을 집중 마크하는 동안 세 마리의 뱀 중 두 마리의 뱀을 맞히며 최종 우승을 눈앞에 뒀다. 홍진영 팀은 화사 팀에게 8분간의 추가시간을 선물했고 미션 달성에 실패하자 홍진영이 마지막 한 발을 쏴 미션을 마무리했다. 홍진영은 빗속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최종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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