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바이오텍, 광운대학교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와 '여성청결제기기 공동 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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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바이오텍, 광운대학교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와 '여성청결제기기 공동 연구' 협약 체결
  • 오진수 기자
  • 승인 2020.08.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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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새롬바이오텍)
(사진제공=새롬바이오텍)

[오진수 기자] 새롬바이오텍은 광운대학교 플라즈마의과학센터와 대기압 플라즈마바이오 과학 기술을 이용한 여성청결기기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광운대 다산재 플라즈바이오 의과학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새롬바이오텍 박새롬 대표와 광운대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연구센터 최은하 소장, 플라즈마 의과학센터 최진성 박사,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연구센터 홍영준 박사, 플라즈마 바이오 의과학센터 한인 박사, 플라즈마 의과학센터 김민준, 기세훈 석박사과정 연구 인력과 인도와 태국 등에서 온 피부암세포 연구 학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식에서 플라즈마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여성 특화 ICT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 확보 및 기술 교류 △국제 콘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 개최 △공동 연구 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개발은 플라즈마 과학 분야의 평생 업적 기반 최고 과학자상인 ‘2016 ICPM 플라즈마 의학상(PMA)’을 수상한 과학자이자 광운대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연구센터 센터장인 최은하 광운대 전자바이오물리학과 교수가 총 책임을 맡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 개발의 목표는 ‘여성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한 생활 질환인 ‘질염(칸디다균)’을 플라즈마바이오 기술로 사멸(Extinction)과 억제(Inhibition)할 수 있고 안정성과 치료 기능이 입증된 여성청결기기(퀸즈브릿지_G패드) 개발이다.

최은하 교수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대기압 발생 저온 플라즈마를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기술로 병용해 민감한 여성 부위에 직접 방전하지 않고 공기 중의 활성기체(활성산소,활성질소)를 통해 여성 외음부의 균을 사멸하는 기술을 사용해 ‘치료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한 올인원, 원스톱 여성청결기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여성청결기기 개발자이자 이번 연구 개발에 참여하는 새롬바이오텍 박새롬 대표는 “매년 병원을 찾는 여성 질염 환자가 200만명, 증상이 있는 여성이 700만명에 달하지만, 성인 여성의 73%는 질염을 경험해도 병원을 찾는 것 말고는 마땅한 대안이 없다”며 “수치심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병원을 찾아도 효과는 일시적일 뿐 지속적인 관리 방법 없기에 병이 재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제는 집에서도 편하게 여성 건강을 치료하고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기기가 있어야 할 시기가 됐다”며 여성청결기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최은하 교수와 연구비를 지원해준 인천지식재산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여성이, 청년이,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소기업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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