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카멜레온 같은 아이돌”…동키즈, ‘아름다워’로 시작할 본격 매력 발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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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카멜레온 같은 아이돌”…동키즈, ‘아름다워’로 시작할 본격 매력 발산(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8.19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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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백융희 기자] 그룹 동키즈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청량함 가득한 음악으로 소년미를 뽐냈던 동키즈는 이전보다 한층 강렬한 음악과 무대로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동키즈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앨범 ‘自我(자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먼저 이날 데뷔 후 첫 공식 쇼케이스를 개최한 동키즈 원대는 “어제 잠을 잘 못 잤다. 첫 쇼케이스이기 때문에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아직도 긴장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동키즈는 “동쪽에서 놀 줄 아는 아이들이 모여서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친근함을 주고 싶었다”고 팀의 의미와 포부에 대해 강조했다.

새 앨범 ‘자아’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3트랙으로 구성됐다. ‘놈(NOM)’, ‘BlockBuster(블록버스터)’, ‘Fever(피버)’ 등 전 앨범의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던 AKB와 DONO, 만성과 작사가 이스란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멤버 재찬이 직접 앨범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Trap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동키즈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댄스크루 JustJerk가 참여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었던 동키즈의 남성미 가득하고 섹시한 칼군무를 완성했다.

종형은 “인트로 부분을 듣자마자 우리 곡이라는 생각을 했다. 예전부터 멋있는 장르의 음악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음악인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라고 ‘아름다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익은 “이번에는 전체적인 그림과 퀄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신다면 모두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무대의 조화를 강조했다.

특히 그는 “표정이나 제스춰 등에서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말했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또 문익은 “이번 앨범에 경윤 형과 재찬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어서 이번 안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특히 동키즈는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경윤은 “좋은 모습으로 나온 만큼 음악 방송에 많이 나가고 싶다. 또 예능 프로그램 등에 나가서 저희의 끼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이나 스포츠적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동키즈 원대는 롤모델로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를 꼽았다. 그는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롤모델로 생각했던 가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다. 그분의 무대, 표정 등이 섹시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저희도 그분의 무대를 보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경윤은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카멜레온같이 흡수력이 강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 또 ‘놀 줄 아는 놈’이라는 수식어가 늘 나오기 때문에 이 수식어도 좋다. 믿고 들을 수 있는 동키즈라는 수식어도 듣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동키즈는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청량하고 즐길 수 있는 모습 위주로 보여 드렸다. 그런데 앞으로는 한 가지 모습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동키즈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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