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박태준 “미각 후각 사라져…열 38도+근육통+어지럼증”
상태바
‘코로나19 확진’ 박태준 “미각 후각 사라져…열 38도+근육통+어지럼증”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8.21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박태준 페이스북 계정 캡처
사진=박태준 페이스북 계정 캡처
사진=박태준 페이스북 계정 캡처
사진=박태준 페이스북 계정 캡처

 

[백융희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웹툰 작가 겸 방송인 박태준이 증상에 대해 공유했다.

박태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미각 후각이 사라졌다. 열은 평균 38도에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벌벌 떠는 오한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다. 작업할 때 가장 힘든 건 어지럼증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태준은 “그래도 의료진들에게 감동 받았다. 너무 친절하고 살신성인이다”라며 “잘 치료받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병실에서 웹툰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병실에서 누웠다 앉았다 조금씩 작업하고 있다”면서 “동선이 작업실 반경 100미터 안인데 분하다. 죽더라도 마감은 하고 죽겠다”고 했다.

앞서 박태준은 20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외모지상주의’ 301화의 작가의 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웹툰 작가로 변신, 현재 ‘외모지상주의’를 연재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