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문유강, 초단편영화 '최고의 시' 재능기부 출연…지하철 상영 시작
상태바
황보라·문유강, 초단편영화 '최고의 시' 재능기부 출연…지하철 상영 시작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8.25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
사진=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

[조정원 기자] 배우 황보라와 문유강을 달리는 지하철에서 만날 수 있다.

황보라와 문유강은 초단편영화 '최고의 시'(감독 임정훈)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최고의 시'는 지난 24일부터 서울시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와 지하철역에서 상영 중이다.

'최고의 시'는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의 사전제작지원작으로, 지하철역 스크린 도어에 걸린 시(詩)를 소재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황보라와 문유강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초, 지하철 6호선 독바위 역 승강장에서 촬영에 임했으며, '승강장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웃음과 감동을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황보라는 "젊은 감독들을 지원한다는 좋은 취지여서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지하철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재미있는 소재로 촬영하게 되어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유강은 "짧지만 강렬한 이 영화가 시민에게 작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최고의 시' 90초 편집본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의 본선진출작들과 함께 지하철에서 상영이 시작됐으며, 영화제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9월 15일에 열리는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의 개막작으로도 선정돼 온라인과 극장을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CGV 영등포, 영등포아트홀,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지며,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8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와 CGV 영등포 일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