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면세사업부 9900억에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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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면세사업부 9900억에 매각한다
  • 김태우 기자
  • 승인 2020.08.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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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대한항공이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부를 99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기내식 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서울시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기내식기판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대금은 9,906억원이며,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게 된다. 또 대한항공은 향후 자사의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거래 종결까지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항공은 거래종결일 전 신설법인과 기내식 공급계약 및 기내면세품 판매계약도 체결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7일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 실사 및 협의 과정을 거친 바 있는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와 함께 이번 영업양수도계약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기 위해 노력 중이며,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조해 나간다는 각오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대비, 회사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자구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추가적인 자본확충을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회사 소유의 자산 매각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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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news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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