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첫 한국 영화 연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캐스팅 확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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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첫 한국 영화 연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캐스팅 확정(공식)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8.2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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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레에다 히로카즈(CJ엔터테인먼트), 송강호(CJ엔터테인먼트), 강동원(YG엔터테인먼트), 배두나(조르지오아르마니뷰티)
사진=고레에다 히로카즈(CJ엔터테인먼트), 송강호(CJ엔터테인먼트), 강동원(YG엔터테인먼트), 배두나(조르지오아르마니뷰티)

[조정원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가제)를 차기작으로 선보인다.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한다.

26일 '브로커' 제작진은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의형제'로 호흡을 맞췄던 송강호, 강동원의 재회, 그리고 <공기인형>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협업했던 배두나까지, 세 배우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진다.

매 작품 현실과 맞닿은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날카로운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다섯 차례 초청됐다. 그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을, '어느 가족'으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약 5년 전`부터 국내 제작진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오리지널 각본 작품인 '브로커'를 구상해왔다.

이번 작품에 대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세 배우를 비롯해 내가 존경하는 한국의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힘을 빌어 촬영을 하게 됐다. 머릿속에서 세 명의 명배우를 움직이며 각본 작업을 하고 있는 지금, 내 마음이 가장 설레고 있다. 이 설렘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도록 스릴있고, 마음이 따끔따끔하고, 애절한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브로커'의 제작은 '#살아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검은 사제들' 등을 선보여 온 영화사 집이 맡았고, 투자배급은 CJ ENM이 진행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는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2021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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